최근 들어 건강관리를 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몸에 여러 증상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생겼다. 몸이 많이 아프면 아픈 부분에 대해 궁금 한 사항이 많아진다. 그래서 여러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치료와 개인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 혈압 (血壓) - blood pressure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고 혈액을 공급할 때 동맥의 압력을 나타내는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박동 사이에 정지해 있을 때 동맥의 압력을 나타내는 확장기 혈압으로 구성된다.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한 혈압을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상 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mmHg 미만 일 때를 정상혈압으로 보며, 이보다 높으면 고혈압 전단계 및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20,30 더 낮으면 저혈압으로 진단한다.
고혈압은 1단계, 2단계, 위기단계 등으로 나뉘며, 1단계에서는 식단이나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선택하고 생활방식을 수정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도 병행될 수 있다. 2단계 고혈압은 생활습관과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장기 손상과 같은 관련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이다. 위기단계의 경우 극도로 혈압 수치가 높은 편이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 고 혈압
고혈압은 혈압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앞서 높아져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을 보이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한국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혈압은 뇌경색, 뇌출혈 등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지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의 주요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폐렴, 심계항진, 시력 변화 등이 있다.
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기본(본태성) 고혈압과 요인에 의한(이차성) 고혈압으로 분류되며,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기본 고혈압에 해당된다. 기본 고혈압은 가족력, 노화, 비만, 고염분 음식 섭취, 스트레스, 흡연, 알코올 등 여러 가지 요인들과 연관되어 있다. 반면에 이차성 고혈압은 다른 기저 질환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 고혈압은 혈압 측정값에 따라 다양한 단계로 분류
-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이하일 때
- 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 90∼99mmHg일 때
- 중등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17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 100∼109mmHg일 때
- 고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8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110mmHg 이상일 때
1) 고혈압 치료
고혈압은 매우 흔하며, 종종 증상을 야기하지 않지만, 고혈압은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래서,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방식의 변화를 실행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혈압을 충분히 낮추지 못할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 약물 치료
고혈압이 중증이거나 합병증을 동반할 경우 처음부터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 차단제, 이뇨제, 칼슘 통로 차단제가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 약물이다.
○ 심리 치료
심리적인 요인들이 고혈압 발생 및 유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치료다. 자기 인식, 태도, 습관, 일상 생활, 스트레스 관리, 대처 능력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을 포함한다.
○ 생활습관 개선
올바른 식습관, 정기적인 운동, 피해야 할 유해한 습관(흡연, 과음 등)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습관은 혈압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를 통해 고혈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를 통해 고혈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고혈압과 음식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되는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 통곡물 : 섬유질이 풍부하고 고혈압 환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밝혀다. 오트밀, 현미,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
○ 과일 및 채소 :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 생선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두부 :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다.
○ 견과류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 감자 :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반면 고혈압에 좋지 않은 음식은 나트륨이 과다하게 함유된 음식,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알코올 등이 있다.
3) 고혈압 개인관리
○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금연, 절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 약물치료 :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 정기적인 검진 :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혈압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 건강한 체중 유지 : 비만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트륨 섭취 제한 : 나트륨은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 금연 및 절주 : 담배나 술은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 및 절주가 필요하다.
○ 운동 :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 영양소 섭취 : 칼륨,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는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 정기 혈압 측정 :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위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저혈압
저혈압은 어지러움 및 실신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만큼 혈압이 낮은 상태를 말한다. 매우 낮은 혈압은 기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쇼크라고 부른다. 저혈압의 증상은 어지러움, 미열, 구토,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증, 실신 등의 증상이 있다. 저혈압의 원인은 심장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출혈, 오랫동안 서 있게 되면 중력 때문에 혈액이 아래로 몰리면서 저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평소에 신체검사 등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만 낮게 측정되는 경우도 흔히 있을 수 있다.
1) 저혈압 치료
○ 생활습관 개선 : 균형 잡힌 식사와 활동, 충분한 휴식, 적당한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고 체액 양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 약물치료 :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 미도 드린 :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다만 누웠을 때는 소변이 마려워지거나 고혈압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고 의료진의 감독 하에 사용해야 한다.
○ Droxidopa : 체내에서 노르에피네프린으로 전환되는 약물로, 혈압 상승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주로 자율 신경계 기능 장애로 인한 상태인 신경성 또는 정지성 저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 베타 차단기 :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베타 차단제는 저혈압을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다. 이 약들은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저혈압과 음식
○ 다크 초콜릿 : 다크 초콜릿에 들어 있는 테오브로민은 말초 미주신경에 작용하여 혈압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 렌틸콩 : 철분과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저혈압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 붉은 고기 : 단백질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저혈압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 간 고기 : 육류 간, 특히 쇠고기 간은 비타민 B12와 정상 혈압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시금치, 샐러드 그린, 근잎채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녹색 잎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 허브와 양념은 음식에 맛을 더하는 데 사용되는데, 기립성 저혈압 환자들은 혈압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정 허브와 양념을 활용할 수 있다.
3) 저혈압 개인관리
○ 규칙적인 식사 :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면 혈액량이 증가해 혈압이 상승한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2-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체내 혈류량이 늘어나 혈압이 높아진다.
○ 적절한 운동 :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수가 늘어나고 혈관 내 압력이 높아져 혈압이 상승한다. 단, 처음부터 너무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천천히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을 낮추는 요인이므로 명상, 요가, 호흡법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약물 복용 :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필요한 경우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때도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 휴식 : 피로감이나 무력감이 느껴질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세 변경 :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갑자기 일어나지 않고 천천히 일어나면서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다리를 자주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의료기관 방문 : 만약 지속적으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함으로써 저혈압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판단과 대처 방안은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
# 결론
혈압관리는 중요한 것 같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압 관리가 꼭 필요하다. 내용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개인부터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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