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노후준비 서비스

최근 기사에서 노후 월 생활비가 369만 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노후를 개인만 준비해야 하건가? 국가는 국민을 위한 노후 지원 서비스는 없는가? 궁금했다. 그래서 국가가 지원해 주는 국민들의 노후를 위한 정책을 살펴본다.

# 국가의 국민 노후준비 서비스

국가에서는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후준비지원법」제정(5.28) 및 통합연금포털 오픈(6.12)으로 국민들이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위해 적합한 요양시설을 찾을 수 있다.

* 통합연금포털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

서비스안내 - 이동보훈 복지서비스 - 예우보상 - 국가보훈부

# 국가에서는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다양한 지원

1.  통합연금포털

국민들이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털사이트

○ 통합연금포털에서 노후준비 진단을 하는 방법

1) 회원가입 :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2) 내 연금 조회 : 회원가입 후 '내 연금 조회'를 클릭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종합하여 확인
3) 노후 재무설계
'노후 재무설계'를 클릭하여 납입금액을 조절하거나 신규 상품 가입을 고려해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은퇴 계획 및 노후 준비 진단을 통해 현재 나의 노후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에서는 어떤 상품 추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는 개인의 연금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각종 연금상품 비교, 노후 재무설계, 퇴직연금 안내, 연금세제 안내 등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노후 재무설계'를 클릭하여 납입금액을 조절하거나 신규 상품 가입을 고려해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종 연금상품 비교도 함께 해볼 수 있다.

2.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

○ 재가복지서비스
노인성 질환 및 상이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공무직 근로자인 재가보훈실무관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사활동,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1) 재가복지서비스의 주요 내용

- 가사지원 : 청소, 빨래, 설거지, 밑반찬 만들기 등 가사 활동을 지원
- 목욕지원 : 주 1회 이상 목욕을 지원
- 복지용품 지원 : 보행기, 지팡이, 이불, 전기장판 등 필요한 복지 용품을 지원
- 심부름 대행 : 병원 진료 동행, 시장보기, 은행 업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심부름을 대행
- 말벗 서비스 : 안부 확인, 격려 및 위로 등 정서적 지지를 위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
- 치매 예방 교육 :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
- 건강 관리 :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
- 위문품 지원 : 명절이나 생신 등 기념일에 위문품을 지원
- 기타 : 주거환경 개선, 결연 후원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2) 재가복지서비스는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그 유족으로서 다음과 같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 65세 이상 고령 참전유공자 또는 고엽제후유의증환자로서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또는 보국수훈자로서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 애국지사, 전·공상군경, 공상공무원, 특별공로상이자, 4·19혁명부상자, 재해부상군경, 재해부상공무원으로서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 부양의무자가 없는 미성년 제매
- 질병 또는 장애 등으로 인해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자

재가복지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주소지 관할 지방보훈처 또는 보훈지청 보상과 나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사랑신문"이라는 월간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데, 이 신문에서도 재가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요양지원
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분 중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분들께 요양시설 이용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드리는 장기요양급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혹은 거주 지역의 보훈지청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문화프로그램
장거리 이동이 힘든 대상자들을 위해 가까운 보훈회관에 매주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과 더불어 서예, 노래 교실 등의 건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 보훈회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컴퓨터 교실 :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 휴대폰 활용 교실 :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휴대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
- 미술 교실 :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 스포츠댄스 :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댄스 교육 프로그램
- 노래교실 :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 교육 프로그램
- 체력단련실 : 보훈대상자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이 운영
- 식당 운영 : 보훈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운영
- 탁구(자유이용) : 보훈대상자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탁구 시설이 운영
- 셔틀차량 운영 : 보훈대상자를 위한 셔틀차량이 운영 

위의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해당 지역의 보훈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요양서비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에는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인정조사 결과와 의사소견서 등을 토대로 수급자 여부와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으며, 등급에 따라 요양서비스 이용 시간과 비용이 달라진다.

요양서비스는 크게 재가급여와 시설급여로 구분되며,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이 있고, 시설급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입소하여 서비스를 받는거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므로, 해당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단, 서비스 이용 전에는 해당 기관의 이용 요금, 서비스 내용, 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노후준비 지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지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h-well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 국가의 국민 노후준비 서비스 생각!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노후준비 서비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하지만 노후에 월 생활비가 369만 원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보니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개인이 준비해야 할 부분이 큰 것 같다. 그러나 다양한 지원을 확인해서 도움 받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가는 더 많은 지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모두가 파이팅!